카테고리 없음2011. 6. 5. 16:35
요즘 최고 똥꼬진이 광고를 해서 많이들 문의를 해오는 
먹는 근육진통제 제로정..!!



근육진통제라는 해괴한 신조어를 많들어서 광고를 하긴 하는데..
그냥 소염진통해열제입니다. 정확하게는..

성분을 보니 
덱시부프로펜 150mg

우리 어렸을적에 광고 많이 했던 어린이 해열제 부루펜시럽 성분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이부프로펜이라는 소염진통해열제에서 위장장애 부분을 개선한 것이죠.

그런데 이게 왠 먹는 근육진통제로 둔갑술을  일으키는건지..
항생제 연고 후시딘으로 새살돋는다고 뻥카치는거나..
소염진통제성분인 케토프로펜으로 관절염치료제라고 구라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여서..
솔직히 광고 나올때마다 눈살 찌푸려집니다.

근육통이나 어깨결림, 담결림 요통에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것은 맞지만..
마치 새로운 근육통을 위한 진통제가 개발되어 나온듯이 현혹하는 것은 마뜩치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 광고가 나오기 이전에..








요런 똑같은 성분에 함량은 두배이면서, 딱딱한 알약이 아닌.. 액상 연질캅셀로 만든 제형이
시중에 여러 제약회사에서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일진대..







딱 봐도 훨 좋아 보이지 않는지요..?!

당근 알약보다 더 위장부담도 없으면서 흡수율도 좋게 만든 제형이 바로 말랑말랑한 액상연질캅셀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이런 함량이 두배인 액상연질캅셀이 시중에서 3,000원 정도 한다면..
광고하고 있는 먹는 근육진통제(?) 알약은 4,000원대라는 것..
결국 방송국과 배우 배불려주려고 국민들은 암것도 모른채 비싸게 주고
제형이나 성분함량이 떨어지는 약을 구매해야한다는 사실인데..

이건 마치 흑백텔레비젼을 업글해서 칼라텔레비젼으로 만들었다면서 광고 열라 해대고 있는데..
실상은 이미 더 싸고 좋은 제품의 디지털 텔레비젼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꼴...


하기사 울나라 의약품광고 보면 부아가 치미는 경우가 한두번은 아니지만..

가끔 근육통이나 담결림에 대한 문의가 불펜에 올라오는데..
정확하고 빠르게 약으로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전 개인적으로..
액상연질형태의 소염진통제와 뭉친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제의 동시 복용을 권장합니다.

가장 빨리 근육통을 없애면서 제 값주고 고급스럽게 약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뻘글 올려봤습니다. 
참고들 하시와요. ㅋ



근육 붙여서 차별화.저거 걍 해열진통제 중의 하나인듯.

근육진통제라는 말을 누가 착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처음 들으면 나름 솔깃하다는..

근데 근이완제는 전문의약품 아닌가요? 약국에서 그냥은 못살 듯

근육이완제중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있는 성분도 있습니다.
약국에 가서 문의하시면 일반의약품 근육이완제 구매가 가능하실겁니다.

 
Posted by 뉴로